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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2648 님의 블로그

필리핀 보라카이섬으로의 허니문(honeymoon) 본문

여행

필리핀 보라카이섬으로의 허니문(honeymoon)

journal2648 2024. 12. 4. 23:34

B o r a c a y    F o r e v e r  !!

 

보라카이(Boracay)는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섬(Panay province) 북서쪽에 떠 있는 섬이다. 크기도 작고 들어가는 방법도 쉽지 않아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2014년 10월 우리는 보라카이 섬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인천공항으로 가서 드디어 보라카이로 출발했다.

보라카이로 출발해서 본 멋진 상공의 모습

 

비행기를 타고 4~5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우리가 간 곳은 공항에 내려서도 버스를 타고 한참 더 가야했다. 덜그락덜그락 도로사정이 좋지는 않아서 멀미를 엄청했다. 드디어 보라카이에 도착했다.

보라카이섬 도착

 

보라카이는 화이트비치(White Beach)로 유명하고 풍경이 예술이다.

맑은 바닷물과 고운 하얀 모래로 뒤덮여 있어 한국에서의 바다와는 특색이 다르다.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우리는 보라카이 리젠시 비치 리조트에서 묵었다. 꾸준한 시설 관리를 하는 편이어서 객실도 깨끗하고 편안함이 최고였다.

위치가 해변가와 번화가인 디몰에 인접하고 있어 특별한 이동없이 여행의 편리함을 주었다. 다양한 객실을 가지고 있어 뒷테라스 문을 열면 해변에 인접한 객실도 있고, 수영장과도 연결된 객실도 있다. 우리가 묵은 곳은 객실과 연결된 수영장까지 있어 환상의 조합이었다. 수영장 가운데에 마련된 바(Bar)에서 생애 처음으로 찐 코코넛 음료를 맛있게 마셨다. 맛이 없다고 하더니 내 입에는 눈이 번쩍 뜨이게 맛이 좋았다.

보라카이 리젠시 비치 리조트
객실과 연결된 수영장
수영장 바(Bar)
맛난 찐 코코넛 음료

 

리조트에서는 레스토랑 조식 뷔페도 숙박에 포함이라서 무료로 먹을 수 있었는데 새벽부터 먹은 조식이 참 맛있었다. 체험다니며 피곤했었는데도 참 부지런히 알차게 챙겨 먹었던 것 같다.

리조트 조식 뷔페 - 본식
리조트 조식 뷔페 - 후식

 

또 하나의 묘미는 액티비티한 보라카이 호핑투어(Hopping Tour). 호핑투어는 여러 섬을 탐험하며 체험하는 형식으로 섬 일부를 빌려서 스노쿨링 등을 할 수 있는데 경이로운 산호초나 니모, 정어리떼 등의 물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장관이었다.

산호초는 산호 군락이 축적한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지형으로 단단한 성질과 한곳에서 성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산호는 대부분 짙은 갈색을 띄고 있지만, 산호에 푸른 빛을 비추면 멋진 색이 나타난다. 산호초에는 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산호들은 온도에 매우 예민하므로 수온이 높아지면 견디지 못하고 죽게 된다. 산호가 죽으면 하얀 뼈대가 나타나는데 이 현상을 백화현상이라고 한다. 산호초가 파괴되면 지금까지 이어져 온 바다 먹이사슬이 붕괴되고 해양생물 생태계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 그러므로 스노쿨링 체험으로 산호초를 보더라도 함부로 막 만지고 누르면 안 될 것이다.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생물이기 때문이다.

 

스쿠버다이빙 체험

보라카이에는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좋은 곳들이 많이 있다. 교육을 충분히 받고 스쿠버다이빙에 임하면 아름다운 바다 속의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전문가들이 항시 지켜보시고 도와주시니 누구나 즐겁게 스쿠버다이버가 될 수 있다. 기념사진과 영상도 CD로 제작해 주셔서 추억을 잘 간직할 수 있다.

 

보라카이의 날씨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건기와 우기로 나눠진다. 사계절이 여름 날씨이고 건기는 11월 ~ 5월, 우기는 6월 ~ 10월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10월이라 우기여서 비가 오기도 했지만, 대부분 맑은 날이었다. 시기를 잘 맞춰 가서 즐거운 여행을 보내고 왔다.

 

디몰쇼핑

번화가인 디몰에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기념품도 사고 환전도 할 수 있다.  

 

파라우 선셋 세일링 체험

파라우는 필리핀 전통 선박의 하나로, 엔진없이 자연 바람에 의해 떠다니며 돛으로만 움직인다. 파라우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균형을 잡기 위해 양쪽에 나누어서 앉아야 한다.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즐길 수 있지만 황홀한 석양을 볼 수 있는 시간대가 제일 피크타임인 것 같다. 낭만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왔다. 

 

패러 세일링 체험

화이트비치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황홀감이 있는 체험이다. 모터보트에 낙하산을 연결해서 비행을 즐기는 체험으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15분 정도 하늘 위에 떠 있는데 기분이 새로웠다. 착지시에는 내가 물에 빠지는 바람에 난리가 났었다.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만, 위험하기도 하니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때는 물에 빠지는 바람에 겁을 먹었지만, 지금 다시 체험하겠냐고 물으면 무조건 체험하고 싶다. 

 

버기카(Buggy car)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액티비티이다. 루호산 전망대를 다녀오는 코스로 화이트비치 북쪽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있다. 약간의 연습 후 면허를 따지 않고도 충분히 탈 수 있는 체험이다. 속도감 있게 타면 스릴감도 느낄 수 있고 아드레날린이 막 솟구치는 체험이다.

 

 

 

이어서 작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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